‘스마트 기술로 만드는 스마트 미래’ | ||||||||||||||||||
[LG CNS] 엔트루월드 2011 김대훈 대표 기조연설(2011년 4월 26일)
특 히 컨버전스의 커다란 기술적 방향으로 모바일, 스마트, 클라우드컴퓨팅 세 가지를 핵심적인 기술 방향으로 손꼽았습니다만 실제로 컨버전스가 심화될수록 이 중 ‘스마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오히려 컨버전스 등을 포괄하는 커다란 경제적, 사회적 현상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 현상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스마트한 미래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스마트의 급속한 확산 : 여러분들은 ‘스마트’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많은 분들이 손꼽으시는 ‘스마트폰’이 이것이 컨버전스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3년 전 아이폰의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확산 속도를 보자면 불과 3년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2년 전 예상했던 전망보다도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올 연말에는 2000만대를 돌파해 예상치의 4배 이상을 웃도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열풍은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주자라 할 수 있지만, 비단 휴대폰 분야에만 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스마트 현상은 비단 통신분야 뿐만 아니라 거의 전 산업분야를 망라해 열풍처럼 불고 있습니다. 전 산업에 부는 ‘스마트 열풍’ : 스마트 현상은 비단 통신분야 뿐만 아니라 거의 전 산업분야를 망라해 열풍처럼 불고 있습니다. 자동차분야의 스마트카, 가전분야의 스마트TV 그리고 에너지분야의 스마트그리드, 금융분야의 스마트카드. 건설분야의 스마트아파트 등 ‘스마트’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스 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스마트서비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제품, 스마트워크나 팩토리 같은 스마트비즈니스, 스마트빌딩과 같은 스마트인프라 영역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해보니 상황인식, 실시간, 개인맞춤형,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센싱 등과 같은 속성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대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크게 개인화, 민감/섬세, 예측성, 민첩성, 연계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기술이란? = 스마트 기술이란, 기술자체가 스마트한 것이 아니라, 개인과 산업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 처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민감하게 인지하고 분석 및 예측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기술은 센싱(sensing), 인텔리전스(intelligence), 모빌리티(mobility), 탄력(elasticity), 통합(integration)의 5가지 속성을 지닌 총체적 기술입니다. LG CNS 는 작년 2010년 7월 이러한 스마트기술매트릭스를 완성하여 스마트기술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 기술로 진화 발전하는 스마트 산업 = 스마트 기술은 각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는 원동력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나무로 비유하자면 여러 스마트 기술이라는 자양분이 산업영역에 흡수되어 기존에는 없었거나 불가능하였던 새로운 산업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센싱기술로 인해 의료산업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라는 꽃을 피울 것이며 에너지산업에서는 전력망과 기기의 센싱으로 인해 스마트그리드와 같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는 스마트기술로 인한 끊임없는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인더스트리의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창출되며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을 계속할 것입니다. 스마트 퓨처 아웃룩(Smart Future Outlook) =앞에서 본 스마트 기술은 도시(City), 가정(Home), 공장(Factory), 일(Work),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등에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결합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
중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그린 시티(Smart Green City)와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일하는 공간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그리고 스마트 카(Smart Car)에 대해서
미래모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 가정(Home) = 미래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간단한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몸에 부착된 바이오센서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하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맥박, 심전도 등 바이탈 사인이 모니터링됩니다. 이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건강에 이상징후가 발생되면 그 즉시 감지되어 필요한 메시지를 보내주게 됩니다. 이로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된 데이터는 전문의학 정보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분석돼 간단한 질병은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필요에 따라 해당 질환의 전문 의료기관과 연결하여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원격으로 받을 수도 있어 특히 의료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사시는 분들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진단과 처방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간병서비스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홈 너어싱(Home Nursing)’ 서비스도 가능할 것입니다. 약 병에 있는 센서는 환자의 복약여부를 체크하여 마치 개인 간병인처럼 환자가 복약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줄 수도 있으며, 그때 그때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 운동요법과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정보 등을 제공해 치료효과를 배가시키며 치료약만큼 중요한 가정 내 식단에 대한 정보도 매일매일 받아볼 수 있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밀착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 병원(Hospital) = 병원에서 이뤄지는 검사, 진단, 치료 등도 매우 스마트해질 것입니다. 마치 약을 복용하듯이 단지 나노센서 캡슐을 삼키는 것만으로 나노센서가 몸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곳의 영상촬영, 혈액/조직 검사 등이 자동으로 수행하여 몸 밖의 진료시스템으로 필요한 검사 데이터를 전송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금처럼 검사를 위해 병원에 며칠씩 입원하는 일은 없어지고 평상시처럼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검사가 간편하지만 매우 정밀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환자의 검사, 진단, 병력 등 의료자료는 환자의 평생을 거쳐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관리될 것입니다. 이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의료기록과 가족력 등의 자료가 통합적이며 종합적으로 분석됩니다. 이 렇게 분석된 자료는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재구성됨으로써 세계 곳곳에 해당 분야 전문의들이 마치 한곳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것과 같은 협진 환경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더불어 가상시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제거해 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도 증강현실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면 수술 등의 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예 를 들어 환자의 내부 장기 등의 위치와 상태 등 다차원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황에 맞게 의사의 눈앞에 보여짐으로써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의사가 인지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치료와 시술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 최근 제조 산업에서는 생산현장에 고도화되고 결합된 첨단 IT기술들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는 디지털화, 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인공지능 S/W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과 공장의 융합으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먼저 생산설비는 멀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개별 생산설비의 지능화가 가속될 것입니다. 더불어 생산설비에 탑재되는 다양한 제어시스템들은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제조사 또는 제어 프로토콜 등에 상관없이 통합 연계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한 환경이 구현될 것입니다. 이 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원격에 위치한 스마트 콘트롤 센터(Smart Control Center)의 작업자들은 다양한 지능형 모델링/시뮬레이션이나 원격 자동 제어 S/W를 통해서 원격으로 손쉽게 생산공정 및 작업을 자동화시키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고도화된 스마트 기술은 생산공정의 완전 자동화와 무인 창고 등을 기반으로 하는 무인 공장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고 제품의 복잡성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의 에이질(Agile, 민첩성) 생산방식으로 진화를 견인할 수 있는 지능형 유연 생산체계를 갖춘 스마트한 공장을 구현할 전망입니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생산라인을 포함해 공장 내부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각종 상태 정보가 실시간으로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수집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향상된 분석(Advanced Analytics)’ 기술을 활용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어떠한 조건하에서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게 생산된다는 최적생산조건을 도출합니다. 중앙통제 시스템은 공장 외부의 환경변화에 따라, 마치 앞에서 설명 드린 스마트 빌딩과 같이, 자동으로 공조시스템 등을 조절하여 내부환경을 최적생산조건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통합 결함 분석 체계 또한 제품의 설계, 생산, 유통 등 공장 내외부에 걸친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 상에 관련된 대량이력정보가 센싱되고 기록, 관리됩니다. 이로 인해 불량발생시 다차원 종합분석을 통해 빠르게 원인이 파악될 수 있습니다. 파악된 원인에 따라 인공지능(AI)시스템이 자동으로 적절한 방안을 찾아내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게 됩니다. 문 제/원인/조치 등 일련의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비저닝 시스템(Visioning system)을 통해 담당자는 원격지에서도 즉시 전 공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보다 복잡한 의사결정을 위해 가능한 대안이 제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서도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제어가 가능해 따라 담당자가 상시 대기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라인에 직접 투입되어 작업하는 광경은 사라질 것입니다. 스마트카(Smart Car) = 최근 스마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 카. 즉 지능형 자동차로의 변신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나 도요타, 혼다, 볼보, 폭스바겐, BWW 등 고급 차종을 보면 과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똑똑한 기능들이 대거 현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능의 스마트화 단계를 거쳐 점차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능형 자동차의 미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 저 자동차 본질의 기능에서는 주변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다양한 센서와 자동 제어가 구현되는 지능화된 제어시스템이 차량에 탑재되어무인 자동 주차가 가능해지고 보행자 추돌 방지, 차량거리 자동제어, 사각지역 위험감지 등으로 지능형 안전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주행중인 차량의 속도와 방향 제어와 차선 이탈 방지가 지능화되어 자동 운전까지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 카는 앞서 말씀드린 본질적인 기능의 지능화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스마트 기능들이 실현되어 관리/운용/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먼 저, 차량 내부 구성요소들에 대한 센싱과 제어가 가능한 기술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모바일 기술의 성장은 스마트 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격에서 차량 상태를 점검해 A/S와 긴급 콜 서비스까지 연계되고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주차위치 안내와 도난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기존 차량 키의 기능을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으로 원격에서 도어와 시동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마트 카의 대표적인 특징인 인포테인먼트입니다. 여기에서는 미래 지향형 인포테인먼트의 모습 중에 대표적인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증강현실 네비게이션입니다. 교통상황, 사고 등 다양한 교통정보와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센싱하고 이를 지능적으로 분석하여 목적지까지의 최적의 경로를 도출합니다. 이렇게 도출된 정보를 기존 별도의 기기가 아닌 차의 앞 유리를 통해 보이는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된 증강현실 기반의 실감적이고 정확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포머티브입니다. 인포머티브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인 것처럼 차량 위치에 따라 전기 충전소, 공용 주차장, 공원 등과 같이 주변정보를 실시간으로 센싱하고 이를 탑승자의 관심사, 목적 등에 따라 분석 및 커스터마이징하여 맞춤형 정보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도 차량 앞 유리에 증강현실과 GIS가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유익한 정보 기반 편의성과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통해 현명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됩니다 마 지막으로 차량 내부에서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해집니다. 차량에 탑재된 태블릿PC나 이용자가 소유한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수 있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차량에서 영화를 선택하게 되면 내부는 영화관 같은 어두운 분위기가 자동으로 조성되고 차량 앞 유리는 영화관의 스크린과 같은 기능으로 자동 전환되어 모바일 영화관으로서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향후 스마트 카는 단순히 지능형 주행으로서의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카페 등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도 진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기술로 진화 발전하는 스마트산업 = 이처럼 스마트 기술을 양분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스마트 비즈니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또한 이러한 스마트 비즈니스는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할 것입니다. LG CNS는 다가오는 스마트 기술 시대를 맞아 R&D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 영역에서 LG CNS가 축적해 온 노하우 또한 스마트 기술을 만나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미래를 준비하며 = 변화는 오랜만에 오는 한번의 큰 변화인 혁신만 있는 게 아니라 늘 진행되고 있는 진화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술을 통한 스마트 비즈니스의 변화는 이러한 진화에 가깝습니다. 다윈은 약 100년전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생명체의 번식에 있어 환경변화에 적응해 진화, 발전한 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도 마치 생물체처럼 끊임없이 탄생과 소멸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과 같이 기업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검토하고 진화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특히 산업과 서비스들이 융복합하는 스마트시대에는 그 핵심에 있는 스마트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화 발전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고민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야 할 것입니다. <정리 =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
'신문읽는 사람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기글쓰기론 (0) | 2017.08.16 |
---|---|
스티브 잡스, ‘PC시대의 종언’을 선언했다 (1) | 2011.06.13 |
스마트폰-PC-TV…언제 어디서나 '끊김없는 감동' (1) | 2011.06.13 |